하나금투 “YG엔터, 빅뱅 재계약 문제 없을 듯···목표가↑”

최종수정 2020-01-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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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빅뱅의 재계약과 관련한 루머가 많았으나, 재계약이라는 방향성은 문제 없음을 확인했다”며 “빠르면 하반기부터 진행될 빅뱅 투어를 반영해 사업부문 효율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19% 높인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회적 파장이 컸던 이슈의 중심이었던 만큼 투자를 고려할 때 불편함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기획사의 가치는 결국 음악적 성과에 연동될 것”이라며 “빅뱅, 블랙핑크, 트레져13 데뷔가 함께할 2020년 기대감을 버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빅뱅이 4월 개최되는 코첼라 페스티벌의 출연을 확정했다”며 “향후 진행될 돔투어 뿐만 아니라 1~2년 내 BTS와 엑소의 군입대 스케쥴을 감안하면 한한령 완화 시 높은 실적 잠재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빅뱅의 군입대 직전에는 YG PLUS 인수에 따른 적자 확대, 자회사 정상화 구간에서는 빅뱅의 군입대 및 매니지먼트의 문제로 부진했다”며 “빅뱅 공백을 대비해 콘텐츠 제작 등 사업 다각화 과정에서 적자가 확대되며 약 4년간의 실적 아쉬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연간 70~8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콘텐츠 제작 부문 사업 중단과 20~3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YG푸즈의 매각이 진행됐다”며 “(현재는) JYP처럼 음악 본업에만 집중하는 긍정적인 체질 개선이 시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트레져13의 데뷔도 기대된다”며 “지난 4년간 프로듀스 시리즈로 팬덤 헤게모니가 방송사로 넘어가 남자 그룹들의 부진이 지속됐는데, 투표 조작으로 인해 재차 대형기획사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트레져13은 첫 번째로 데뷔하는 신인 남자 그룹이 되는 만큼 타이밍이 좋다”고 설명했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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