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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예산 71.4% 상반기 배정···경기 활성화 뒷받침

정부, 내년 예산 71.4% 상반기 배정···경기 활성화 뒷받침

등록 2019.12.24 13:13

주혜린

  기자

SOC·R&D 예산 상반기 중점 배정

정부, 내년 예산 71.4% 상반기 배정···경기 활성화 뒷받침 기사의 사진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 전체 세출 예산의 71.4%를 상반기에 배정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예산 배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더한 내년도 전체 세출 예산(427조1000억원)의 71.4%(305조원)를 상반기에 배정했다.

올해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로, 2013년 상반기(71.6%) 이후 7년 만에 최고다.

특히 정부는 경기 활성화와 관련이 큰 SOC(사회간접자본) 분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R&D(연구개발) 사업 예산 등을 상반기에 중점적으로 배정했다.

또한 내년에 예산을 빨리 집행할 수 있도록 계약 등 지출 원인행위를 올해 말에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 배정’ 대상에 생활 SOC와 일자리 예산을 포함했다.

예산 배정은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며, 예산 배정이 이뤄져야 정부 각 부처가 계약 등 지출원인 행위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정부는 통상 SOC 예산에 대해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을 해왔다.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 배정 사업으로 결정되면 이달 중 사업 공고를 할 수 있어 사업 집행 시기를 최소 2주 이상 앞당길 수 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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