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1년 더 신한카드 이끈다

최종수정 2019-12-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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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임 이어 두 번째 연임 성공
악화된 업황에도 1위 지킨 성과 인정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1년 더 신한카드를 이끈다. 지난해 한 차례 연임한데 이어 두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그룹은 19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CEO와 부문장, 부사장, 부행장 등 주요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자경위에선 임 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임 사장은 2017년 처음 선임된 이후 한 차례 연임해 3년간 신한카드를 이끌고 있다.

이날 자경위는 “카드업을 둘러싼 업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안정된 경영능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일관된 사업전략 추진을 통해 1등 카드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면서 “향후에도 그룹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에 기여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연임 추천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임 사장의 연임을 높게 점쳐왔다. 특히 성과 측면에서 지난 3년 간의 업계 1위를 지키며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도 수익성 방어에 성공한 점이 연임 배경으로 꼽혔다. 신한카드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을 보면 4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3955억원 대비 3.9% 늘었다.

선제적인 비용절감과 사업 다각화를 꾸준히 진행해온 영향이다. 신한카드는 신성장동력으로 오토할부금융, 보험, 여행, 렌탈 등 중개수수료 사업에 적극 뛰어들었다. 글로벌 사업에서도 지난해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를 출범시키며 성과를 거뒀다.

임 사장은 단기 목표는 불론 중장기 비전 마련에도 공을 들여왔다. 지난 3년간 디지털화와 해외 진출 등에 집중했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업(業)을 넘어서는 플랫폼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

최근 신한카드는 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420 프로젝트(이하 사이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이영 프로젝트는 현재 미진한 영역이라고 판단되는 42개의 과제를 시장 최고 수준과 나란히 만들겠다는 뜻이 담겼다. 이 과제들은 2020년 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대형 플랫폼사 수준의 디지털 채널 이용 확대 및 은행권 수준의 글로벌 수익 창출, 선진 핀테크 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신한카드는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발맞춰 개인신용평가사업 등으로의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 사장의 임기는 내년 12월까지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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