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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요기요 인수합병 소식에 네티즌들 “시장 독과점, 소비자만 피해”

배민-요기요 인수합병 소식에 네티즌들 “시장 독과점, 소비자만 피해”

등록 2019.12.17 12:58

안민

  기자

배민-요기요 인수합병 소식에 네티즌들 “시장 독과점, 소비자만 피해” 사진=박혜수 그래픽 기자배민-요기요 인수합병 소식에 네티즌들 “시장 독과점, 소비자만 피해” 사진=박혜수 그래픽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 중 10에 6은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를 휴대폰 바탕화면에 다 깔았을 것이다. 배달의 편리함도 그렇지만 이들 앱을 통해 제공되는 쿠폰이 유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배달엡에서 제공되는 쿠폰을 더이상 활용할 수 없게 돼 네티즌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사내 메일을 통해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와 인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을 넘어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해 사업의 역량을 더 발휘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면서 두 회사는 기존 소비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앱 운영은 변함없이 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이 두 회사가 합병되는 게 싫은 모양새다.

이 두 회사는 서로 경쟁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이벤트 쿠폰을 제공했는데 합병할 경우 독점 체제가 돼 이용자들이 손해를 보는 게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말이 좋아 인수합병이지 완전 독과점이다" "시장 독과점 반대한다""쿠폰, 이제는 종이조각"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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