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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자동차 미세먼지, 어디서 나오나 봤더니

[카드뉴스]‘뜻밖의’ 자동차 미세먼지, 어디서 나오나 봤더니

등록 2019.12.16 09:03

이석희

  기자

‘뜻밖의’ 자동차 미세먼지, 어디서 나오나 봤더니 기사의 사진

‘뜻밖의’ 자동차 미세먼지, 어디서 나오나 봤더니 기사의 사진

‘뜻밖의’ 자동차 미세먼지, 어디서 나오나 봤더니 기사의 사진

‘뜻밖의’ 자동차 미세먼지, 어디서 나오나 봤더니 기사의 사진

‘뜻밖의’ 자동차 미세먼지, 어디서 나오나 봤더니 기사의 사진

‘뜻밖의’ 자동차 미세먼지, 어디서 나오나 봤더니 기사의 사진

‘뜻밖의’ 자동차 미세먼지, 어디서 나오나 봤더니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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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미세먼지가 가장 심하게 발생하는 시기가 되면서 배기가스 5등급인 노후 디젤 차량의 운행 제한에 관한 정책이 나온 바 있는데요. 배기가스보다 미세먼지를 더 많이 내뿜는 것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13일 한국기계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 운행에 있어서 배기구를 통해 나오는 미세먼지보다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것이 2배 이상 많았습니다.

물론 이 결과가 노후 경유차와 비교한 것은 아닙니다. 매연저감장치(DPF)가 장착돼 유로6 규제를 만족하는 디젤차와 직접분사식 가솔린(GDI) 엔진이 장착된 가솔린차 등 정상 배기가스를 기준으로 비교한 것인데요.

유로6 규제를 만족하는 디젤차와 직접분사식 가솔린(GDI) 엔진 가솔린차배기구에서는 1㎞ 운행 시 각각 1.13㎎, 1.19㎎의 미세먼지(PM10)가 배출됐습니다. 다중분사방식 가솔린 차량과 LPG차량의 경우 더 적었지요.

반면 브레이크에서는 2.65㎎/㎞에 달하는 미세먼지가 배출 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타이어에서도 1.37㎎/㎞의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사실이 연구 결과 확인됐습니다.

자동차 운행 시 브레이크와 타이어가 마모되면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속에는 철과 바륨, 안티몬 등 중금속도 30% 정도 포함됐는데요.

이번 연구에서 궁극적으로 제기하고자 한 바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 분류되는 차종도 주행 시에 브레이크와 타이어에서 미세먼지가 동일하게 발생한다는 것.

종류와 연식을 막론하고 모든 차량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만큼 배출가스에만 집중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 방향에도 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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