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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예산 11조2천617억원···올해보다 11.39% ↑

인천시 내년 예산 11조2천617억원···올해보다 11.39% ↑

등록 2019.12.15 21:39

주성남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1조 2,617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이 지난 13일 시의회에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당초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보다 약 24억 3천만 원이 증액되고 2019년도 본예산보다 1조 1,512억 원, 11.39%가 증가한 것이다.

인천시 제공인천시 제공

세입은 예산안 제출 이후 지방의료원 기능보강 국고보조금 16억 5천만 원,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국고보조금 1억 8천만 원 등 24억 3천만 원이 증액되었다.

세출예산은 예산안 제출 이후 추가 반영된 국비사업 24억 3천만 원과 이에 대한 시비 매칭 19억 6천만 원, 매립지주변 자연부락 환경실태 조사에 필요한 예산 10억 원을 증액 편성하는 등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가로 반영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2.4% 늘어난 8조691억원이고 공기업 특별회계와 기타 특별회계를 합친 특별회계는 8.8% 증가한 3조1천926억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내년에 지방세가 올해보다 800억원가량 더 걷힐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국고보조금을 올해보다 5천200억원 정도 늘어난 3조2천291억원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을 사회복지(3조8천246억원)와 교통·물류(1조3천993억원), 환경(1조1천216억원), 국토·지역개발(1조459억원) 등의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020년도 본예산은 도시기능 증진, 사회안전망 보강, 일자리창출과 성장 동력 확충, 균형발전이라는 4대 기본방향에 역점을 뒀고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시의회와 이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했다”고 말했다.

이어 “확정된 예산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위기 극복과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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