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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수익배분 갈등’ 소속사 빅히트 상대로 법적대응 검토

BTS, ‘수익배분 갈등’ 소속사 빅히트 상대로 법적대응 검토

등록 2019.12.09 21:07

김소윤

  기자

BTS 7년 재계약···기업 가치 1조 넘을 전망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방탄소년단 측이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와의 수익 배분 문제로 서울 강남의 한 대형 로펌에서 법률 자문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두고 해당 로펌에선 기존 수임 사건들과 이해충돌 문제가 없는지 살펴 본 것이다.

해당 로펌은 이같은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방시혁 대표가 이끄는 빅히트는 지난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을 통해 K팝 신화를 다시 쓰고 있는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세계 최단 시간 내 유튜브 1억 뷰를 달성했고, 후속곡들로 빌보드에서도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매출 2000억원이 넘는 등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과 7년간 재계약을 맺어, 향후 기업 가치도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빅히트 측은 100여 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려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재계약을 앞두고 수익 정산 문제로 양측의 갈등이 있었다.

결국 정산 문제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법률 검토까지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빅히트 측은 "사실무근이란 답 외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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