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회장 후보군 금주 공개···임원인사는 내년 초 예상

최종수정 2019-12-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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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위, 37명 후보자 중 10명 안팎 전망
KT 전현직 임원 및 전직 장관 등 물망에 올라
황창규-차기회장 협의거쳐 정기인사 내년 단행

KT 이사회 지배구조위원회가 이번주 차기회장 후보자를 10명 안팎으로 압축한다. KT 전현직 인사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KT 지배구조위는 압축된 후보자 명단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KT 차기회장은 이달 중 확정될 전망이다. 정기 임원인사는 황창규 현 회장과 차기회장 최종 후보자가 협의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T 지배구조위는 이번주 중 총 37명의 차기회장 후보 가운데 최대 10명 안팎을 추려 KT 이사회에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KT 지배구조위는 현직 KT 부사장 이상 후보자 7명, 헤드헌팅으로 추천된 9명, 지원서를 접수한 21명 등 총 37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차기회장 적합성 여부 등을 검토해왔다. KT 지배구조위는 이 후보자군 가운데 일부를 압축,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KT 지배구조위는 압축할 차기회장 후보자군 명단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밀실인사, 깜깜이 인사 등의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다.

업계에서는 37명 가운데 5~10명의 후보자로 압축해 심사위로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후 회장후보심사위원회가 넘겨받아 후보자군을 추가로 2~3명으로 압축한 뒤 이사회가 최종 1인을 선정한뒤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KT 지배구조위가 압축할 차기회장 후보자들의 면면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KT 전현직 임원들이 대거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KT 내부에서는 구현모 KT 커스토머&미디어부문장(사장)과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 등 사장단이 후보자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KT 전직 인물들 가운데서는 임헌문 전 KT 매스총괄 사장, KT IT기획실장 출신인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KT 사장 출신인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장관들도 후보자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이다.

거론되는 후보자군 가운데 최종 차기회장 1인은 이달 중 확정될 전망이다. 확정된 차기회장은 주주총회 전 현 황창규 KT 회장과 협의를 거쳐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KT에 따르면 황창규 회장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장에서 국내 언론사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원인사와 관련해 내년 1월 경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췄다. 매년 11월 말에서 12월 중순 경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이 단행됐던 점을 고려하면 다소 늦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차기회장이 최종 선임되는 점을 고려, 차기회장 행보에 개입하지 않으려는 황창규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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