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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 취임 1년 관중 20만명 보인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 취임 1년 관중 20만명 보인다

등록 2019.12.05 10:24

수정 2019.12.17 15:45

윤경현

  기자

김 대표 이달 17일 취임 1주년 맞아관람객 18만2000여명 유치···전년比 62%↑이재현 CJ회장 ‘문화보국·복합 콘텐츠’ 받들어10대 청소년부터 여성, 가족단위 관람객 비율 ↑

김동빈 대표이사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추구하는 문화보국(文化報國)의 일념으로 한류 콘텐츠 세계화를 받들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큰 틀로 봤을 때 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결합한 새로운 복합 콘텐츠로 그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김동빈 대표이사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추구하는 문화보국(文化報國)의 일념으로 한류 콘텐츠 세계화를 받들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큰 틀로 봤을 때 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결합한 새로운 복합 콘텐츠로 그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이사가 오는 17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이한다. 김 대표는 지난 1면 동안 모터스포츠 대중화와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미래가치에 중점을 두고 국내외 현장경영을 확대했다. 이에 슈퍼레이스는 올해 누적 관람객 18만2000명 기록과 함께 2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총 11만3000여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평균 관중 2만2762명으로 전년에 비해 62%가 늘었다.

특히 올 4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진 개막전에는 주말 이틀 간 4만 여명 관람객이 운집했다. 한 경기당 평균 입장관람객 2만2000여명 꼴로 CJ슈퍼레이스의 달라진 위상을 입증했다.

슈퍼레이스에 대한 관심의 변화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경기 관람객 증가가 뚜렸했다. 올 시즌에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나이트 레이스’(4라운드) 당시 대회 사상 최초로 인제 스피디움 1만명을 돌파한 것을 비롯해 비(非) 수도권 경기 평균 관람객은 1만3954명에 달한다.

인제 스피디움은 ‘강원 국제모터페스타’(6라운드) 때 1만2242명을 기록하며 ‘1만 관중 시대’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은 평균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관람객이 가장 큰 변화는 여성과 10대 청소년 관람객, 가족단위 관람객의 비율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실제 여성 관람객 비율은 꾸준히 증가한 것 또한 변화의 한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장 방문객들 가운데 여성 관람객의 비율은 지난 2017년 24%에서 지난해 28%로 증가 한데 이어 올해는 39%로 크게 늘었다.

모터스포츠 마니아 층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던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슈퍼레이스에 대한 관심의 변화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경기 관람객 증가에서 더욱 크다. 올 시즌에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나이트 레이스’(4라운드) 당시 대회 사상 최초로 인제 스피디움 1만 관람객을 돌파한 것을 비롯해 비(非) 수도권 경기 평균 관람객이 1만3954명에 달한다. 사진=슈퍼레이스 제공슈퍼레이스에 대한 관심의 변화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경기 관람객 증가에서 더욱 크다. 올 시즌에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나이트 레이스’(4라운드) 당시 대회 사상 최초로 인제 스피디움 1만 관람객을 돌파한 것을 비롯해 비(非) 수도권 경기 평균 관람객이 1만3954명에 달한다.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가족단위 관람객의 비중도 높아졌다. 지난해 전체 방문객의 62%를 차지했던 가족단위 관람객의 비율은 올해 70%로 증가했다. 지난 2017년 40%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가족들의 주말 나들이 장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지난해 1%로 매우 적었던 10대 관람객도 올해 7%로 늘어나 슈퍼레이스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음을 실감케 했다.

CJ슈퍼레이스의 인기와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중계방송을 통해 경기를 챙겨보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팬들을 위해 제작한 영상과 SNS 콘텐츠들에 대한 반응도 뜨거워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채널A를 비롯해 채널A+와 XtvN을 통해 생중계된 방송은 시즌 평균 시청률 0.418%을 기록했다. 지난해 0.330%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높아진 기록이다.

이밖에 슈퍼레이스 실시간 경기를 중계하는 네이버 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시청한 경우를 더하면 시청자의 수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SNS에서 슈퍼레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관람객 증가 영향으로 보여진다. 슈퍼레이스와 관련된 각종 정보와 소식이 모이는 공식 페이스북은 콘텐츠 도달 횟수가 지난해의 2.5배로 증가한 것은 큰 수확이다.

인스타그램은 팔로워의 수가 2배 가까이로 늘어나면서 개별 콘텐츠에 대한 좋아요, 저장 등 인게이지먼트 또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온라인에서 슈퍼레이스의 콘텐츠들을 보고 즐기는 사람들이 지난해에 비해 많아졌다는 의미다.

김동빈 사장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추구하는 문화보국(文化報國)의 일념으로 한류 콘텐츠 세계화를 받들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결합한 새로운 복합 콘텐츠로 그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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