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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고객센터 자회사 내달 출범···직원 정규직 전환

한전 고객센터 자회사 내달 출범···직원 정규직 전환

등록 2019.12.05 10:12

주혜린

  기자

한전 고객센터 자회사 내달 출범···직원 정규직 전환 기사의 사진

한국전력[015760]의 고객센터가 다음달 자회사 형태로 바뀐다. 현재 비정규직 용역 형태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 대부분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5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고객센터 용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신설 자회사의 정규직 전환 채용을 위한 신청을 받은 결과 대상자 924명 가운데 897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절차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목표에 따른 것으로, 60세 이상 고령 근로자와 전환 거부자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모두 정규직 전환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전은 지난달 지역본부별로 정규직 전환 신청을 받은 데 이어 최근 서울과 대전에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이달 초 전환 채용 결과를 통보하고 이의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되는 자회사의 명칭은 ‘한전CSC(Contact Service Communication)’로, 이달 중에 법인 등기를 마친 뒤 내년 1월 1일 자로 영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채용 절차를 모두 통과한 직원들도 내년 1월부터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전은 이들 직원에 대해 사업비 범위 내에서 급여 수준을 평균 11% 인상하는 등 처우도 개선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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