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계절관리제, 반기문에 감사···미세먼지 농도 저감 기대”

최종수정 2019-12-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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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반기문 위원장 국가기후환경회의 격려 오찬 참석.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 한영수 부위원장, 김숙 전략기획위원장, 안병옥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 정당추천위원(김종민·강병원·성일종·신용현·조배숙·이정미 국회의원), 국민정책참여단 등과 함께 국가기후환경회의 격려 오찬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계절관리제의 차질 없는 이행으로 해마다 미세먼지의 고통이 컸던 기간의 미세먼지 농도가 대폭 저감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에 성과에 대해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제안한 미세먼지 저감대책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반기문 위원장님과 국가기후환경회의 여러분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특별히 감사와 격려의 말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정책제안 중 하나로 나왔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내년 3월까지)를 수용해 지난 1일부터 시행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방금 국무회의에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 등 광역단체장들까지 참석을 해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국민정책참여단을 통해 ▲미세먼지 쉼터 지정 ▲보건용 마스크의 건강보험 적용 ▲국가건강검진의 획일 검사 도입 ▲공장 굴뚝 자동 측정 결과와 공사장 미세먼지 농도의 실시간 공개 ▲노후 경유차와 건설 기계 사용 제한 등의 정책 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2017년 중국과 정상회담에서 미세먼지 문제 공동협력에 합의를 한 이후에 정보공유·기술협력·정책교류를 비롯한 협력을 확대해 왔다. 지난달 한중일 3국 간 미세먼지 영향 공동 연구보고서를 통해 국가 간 미세먼지 영향을 최초로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기후환경회의의 가장 위에 있는 성과 중 하나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민, 전문가, 시민사회 뿐만 아니라 정치권까지도 모두 하나가 됐다는 점이다. 국민정책참여단의 정책제안은 여야 국회의원들의 도움을 거쳐서 관련 기관과 예산으로 뒷받침될 수 있다. 함께해준 국회의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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