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호 전 IBK證 사장, 차기 금투협 회장 선거 출마

최종수정 2019-12-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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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이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전은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으로 ‘3파전’이 될 양상이다.

2일 신성호 전 사장은 금투협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투자가와 국가경제발전을 지원하는 증권업계 발전에 일조하겠다”라며 출마의 변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증권업계는 투자가와 기업지원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할 부문이 많다고 강조했다. 신 전 사장은 “절대적 금리와 장기채권 금리도 0%대로 하락할 가능성으로 인해 투자가들의 수익성에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에 증권업계는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 투자가 재산증식에 기여할 부문이 많은데 이를 통해 증권업계도 발전도모를 꾀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증권업계의 기업지원은 국가경제 활로의 큰 관건"이라며 "이런 과제 수행에 일조가 이번 출마의 목적”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협회의 혁신과 내부결속으로 협회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신 전 사장은 “과거 협회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즉시 인사 및 조직제도를 정비해서 협회를 곧 정상화 시킬 것·이라며 “실제 지난 2009년 협회 경영지원본부장 당시에도 증권협회노조, 자산운용협회노조, 선물협회노조를 위로금 지급없이 6개월 만에 통합했고, IBK증권 대표시절엔 직접 직원을 교육, 노조와 수시로 소통해서 회사를 정상화 시킨 바 있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증권업계와 협업으로 제도개선 추진 △회원사 직원에 학습과 해외진출 지원 △협회자산운용 효율화로 협회재원의 회원사 의존도 축소 등도 지원해나갈 것을 밝혔다.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은 1956년 11월7일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보증권과 대우증권, 대우경제연구소에서 증권전문가로 역량을 쌓았다. 또 한국증권업협회 상무와 한국금융투자협회 경영전략본부장,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본부장을 거쳐 우리선물 대표를 맡은 이력이 있다.

IBK투자증권 대표를 맡은 뒤에는 2년 연속 순이익 최고치를 내 연임에 성공했다. 2017년 12월 임기만료로 물러났으며 김영규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새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그는 IBK투자증권 대표직을 맡았던 시절 학구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을 추진하는 최고경영자(CEO)로 평가받기도 했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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