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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대학생 디지털금융 페스티벌에 1800여명 참여

미래에셋대우, 대학생 디지털금융 페스티벌에 1800여명 참여

등록 2019.11.28 14:21

강길홍

  기자

미래에셋대우, 대학생 디지털금융 페스티벌에 1800여명 참여 기사의 사진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9월 시작한 ‘2019 미래에셋대우 대학생 디지털금융 페스티벌’이 전국 18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대학생 디지털금융 페스티벌은 주식 모의투자대회인 ‘스탁 페스티벌’, 빅데이터 알고리즘 경연 대회인 ‘빅데이터 페스티벌’,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페스티벌’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스탁 페스티벌의 경우 1300여명의 대학생들이 각각 1억원의 투자원금으로 모의투자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의 38.8%가 이익을 실현했으며, 수익률 1위(대상)는 누적 수익률 246%를 기록한 중앙대 김범수(필명 언어유희왕)씨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과 해외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또 금상 아주대 이시운(마지막모의투자)씨, 은상 단국대 민유석(블루아이언드래곤)씨와 경기대 조현성(1등한다)씨 등 총 6명의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아이디어 페스티벌에는 총 110여개팀이 참여했으며, 본선 진출한 5개 팀들 중 ‘같이가치팀’이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성균관대 정상우(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씨와 가천대 김도희(금융수학과)씨가 팀을 이룬 같이가치팀은 일상 속에서 QR코드 등을 활용해 주식투자를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총 219여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스큐노미스트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금상은 ‘이등팀’, 은상은 ‘상못정팀’과 ‘가영리팀’이다.

김남여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부문 대표는 “금융 분야는 산업적 활용도가 높고 고객의 체감 변화가 빠른 분야로 데이터의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며 “융복합적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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