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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S 투자만 9000억 수준···올초보다 상향조정

LG전자, VS 투자만 9000억 수준···올초보다 상향조정

등록 2019.11.17 10:21

최홍기

  기자

LG전자, VS 투자만 9000억 수준···올초보다 상향조정 기사의 사진

LG전자가 올해 자동차부품솔루션(VS)사업 투자만 9000억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LG전자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VS 부문 연간 투자 규모는 898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7090억원)보다 27%나 증가한 것으로 올해 초 발표한 예상 투자 규모(8672억원)보다 상향조정됐다.

LG전자의 VS 부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과 전기차 모터, 자율주행 부품 등을 생산하며 자동차 전장부품 관련 사업을 맡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올 3분기까지 매출액의 11%인 4428억원을 VS 사업에 투자했으며, 연말까지 4557억원이 추가로 투자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VS가 수 분기째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차세대 기술 선점을 통해 실적 부진의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시도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11월 VC(자동차부품) 사업본부 명칭을 VS(자동차부품솔루션) 사업본부로 바꿨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달에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코드24에 기아차 등과 공동 투자하는 등 미래 기술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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