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캡처]“사망신고자에게 위로는 못할망정 이 무슨 짓인가”

최종수정 2019-11-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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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의 카드뉴스

모친의 사망신고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에게 공무원이 “아침부터 사망신고냐”며 부적절한 언행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남 양산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민원접수대에 앉아 있던 여직원에게 사망신고를 하러 왔다고 하니까, (담당자가) 업무에 대해 잘 모르는지 뒤에 있는 남자직원에게 얘기했다. 그런데 여직원의 말을 들은 남자직원은, ‘아침부터 사망신고’ 어쩌고 하면서 함께 웃었다.” - 제보자(해당 민원인)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설명한 당시 상황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민원인이 따지자 문제의 언행을 한 공무원들은 자신들이 담당자가 아니라는 엉뚱한 답변만 반복했다고 합니다.
불쾌감을 느낀 민원인은 시청으로 자리를 옮겨 사망신고를 하고, 시청 감사실에 해당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에 대한 민원을 접수했습니다.

“원동면장이 시청민원실 담당자에게 지위를 이용해 제가 사망신고 서류에 작성한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한 것 같다. 개인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하는 공무원의 태도에 재차 불쾌했다.

어머니를 떠나보낸 것도 슬픈데, 아침에 왔다는 이유로 웃음거리가 된 사실 자체가 분하고 억울하다. 제가 납득할 만한 수준의 처벌을 받으면 좋겠다.” - 제보자(민원인)

이에 대해 원동면장은 당시 담당자가 워크숍으로 인해 자리를 비워 다른 직원이 대신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짜증을 낸 것 같다고 설명했지만 해명이 되기엔 턱없이 부족해 보이는 게 사실인데요.

“당시 민원실에 있던 여직원은 정직원이 아니며 나이도 어리고 잘 모른다. 남자 직원은 9급인데 2년차 미만이다. 담당 직원이 없어서 (대신) 봐주라고 했는데, 불쾌하게 했던 것 같다.” - 원동면장의 해명

네티즌은 공무원의 부적절한 언행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민원인을 향한 공무원의 태도 논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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