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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中최대 커피 체인과 ‘오리온제주용암수’ 수출 계약 체결

오리온, 中최대 커피 체인과 ‘오리온제주용암수’ 수출 계약 체결

등록 2019.10.31 08:15

천진영

  기자

내년 상반기 제품 공급 예정중국 전역 루이싱 커피 체인점서 프로모션

사진=오리온 제공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중국 최대 커피 체인인 ‘루이싱 커피’와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제주용암수’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리온은 연내 오리온제주용암수를 국내에 출시한 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루이싱 커피에 530ml 제품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루이싱 커피는 제품 출시에 맞춰 전국 체인점에서 오리온제주용암수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오리온의 제품인 고소미는 다음 달부터 북경, 상해, 광주, 샤먼, 온라인 등에서 선판매를 진행하고 향후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 샤먼에 본사를 둔 루이싱커피는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커피 체인 브랜드다. 지난 5월 17일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으며 시장가치는 6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올해 6월을 기준으로 중국 내 40개 도시에서 296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점포 수 4500곳을 돌파해 중국 최대의 커피 체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풍부한 미네랄로 세계적 명수와 비견될 약알칼리성 프리미엄 미네랄워터다. 수원지는 제주도로, 원수에는 40만 년 동안 현무암에서 자연 여과되어 깨끗하고 몸에 좋은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오리온은 향후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 중국과 동남아 지역으로 오리온제주용암수를 수출해 글로벌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LG그룹 계열의 종합물류 기업인 판토스와 한국·중국 등 글로벌 물류운송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제품 출시 전부터 아름다운 디자인, 미네랄워터로서의 강점 등 제품력을 글로벌 기업에 인정 받는 쾌거를 올리게 됐다”며 “오리온이 보유한 글로벌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 등을 통해 전세계인이 마시는 프리미엄 미네랄워터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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