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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한-스페인 양국간 지속 긴밀 협력해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한-스페인 양국간 지속 긴밀 협력해야”

등록 2019.10.24 10:51

수정 2019.10.24 11:15

최홍기

  기자

24일 스페인 국왕 초청 조찬간담회 개최조원태·윤부근· 송대현 등 기업인 참석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왼쪽)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왼쪽)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스페인간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박용만 회장은 2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 ARA룸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오늘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분들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지금까지는 활발하게 협업할 수 없었는데 여기 계신 분들의 지원 아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송대현 LG전자 사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전홍조 주스페인한국대사,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스페인측에서는 펠리페 6세 국왕, 조제프 보렐 외교부 장관,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마리야 페냐 무역투자공사 CEO,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주한스페인대사, 호세 루이스 보네 스페인상의 회장 등이 함께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이 펠리페 6세 스페인국왕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최홍기 기자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이 펠리페 6세 스페인국왕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최홍기 기자

이날 펠리페 국왕은 조찬간담회에 앞서 박 회장을 비롯해 조원태 회장, 윤부근 부회장 등 국내 기업인들과 차례로 악수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인삿말에서 “2010년 스페인 방문 때 왕세자 시절 국왕님을 뵌 적 있다.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왕으로서, 국왕님을 서울에서 다시 만나 봬서 기쁘다. 지지난주 대한상의 경제사절단과 스페인을 방문했는데 당시 스페인 경제의 활력에 깊이 감명 받은 바 있다”고 소개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지금, 양국 간 무역은 올해 8% 늘어났다. 두 나라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건설, 디자인, 5G, 스마트시티. 자율자동차 분야에 강한 관심과 협력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간담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분들이 참석했는데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요청드린다”며 “ 나아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지금까지는 활발하게 협업할 수 없었는데 여기 계신 분들의 지원 아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국빈 방문중인 펠리페 국왕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건설 분야 제3국 공동 진출, 4차 산업혁명과 정보통신기술의 협력 등을 약속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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