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고등학생인 A양(16)은 전날 오후 8시59분께 1호선 오류동역에서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용산역~동인천역행 급행열차에 치여 숨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9시5분께 출동했으나 A양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20분간 지연됐고,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800여 명은 일반 열차로 갈아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고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A양이 열차에 투신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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