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6℃

  • 춘천 10℃

  • 강릉 9℃

  • 청주 10℃

  • 수원 10℃

  • 안동 8℃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0℃

  • 여수 12℃

  • 대구 10℃

  • 울산 12℃

  • 창원 11℃

  • 부산 14℃

  • 제주 12℃

대학생 ‘기습농성’에···경찰, 주한 美대사관저 경비 강화

대학생 ‘기습농성’에···경찰, 주한 美대사관저 경비 강화

등록 2019.10.19 16:06

차재서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이 전날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난입해 농성을 벌이자 경찰이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19일 연합뉴스와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대사관저에 경찰관 기동대 1개 중대(약 80명)를 추가 배치했다.

기존에는 의경 2개 소대(약 30명)가 대사관저를 경비해왔으나 앞으로는 경찰관 기동대 1개 중대와 의경 2개 소대가 함께 근무를 선다.

또 야간엔 의경 2개 소대 근무 체제에서 경찰관 기동대 1개 제대(약 30명), 의경 2개 소대가 함께 근무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전날 오후 2시50분께 대진연 회원 17명은 사다리로 서울 중구 덕수궁 옆 주한 미국 대사관저 담을 넘었다. 이어 ‘미군 지원금 5배 증액 요구 해리스는 이 땅을 떠나라’고 적은 플래카드를 펼쳐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대사관저에 무단 침입한 17명 등을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체포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