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위로전에서 이번 태풍으로 다수의 소중한 인명이 희생되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아베 총리와 일본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와 국민이 합심해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고, 피해를 본 많은 일본 국민이 하루속히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위로전은 이날 오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작년 9월 오사카 태풍 및 삿포로 지진 피해와 관련해서도 위로전을 보낸 바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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