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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2개 보험사 K-ICS 계량영향평가 컨설팅 실시

금감원, 12개 보험사 K-ICS 계량영향평가 컨설팅 실시

등록 2019.10.13 12:00

장기영

  기자

현행 위험기준 지급여력(RBC)제도와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비교. 자료=금융위원회현행 위험기준 지급여력(RBC)제도와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비교. 자료=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12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새 자본건전성제도인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계량영향평가에 대한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금융감독원은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6개 생명보험사와 6개 손해보험사를 방문해 K-ICS 계량영향평가 관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K-ICS는 오는 2022년 보험부채 시가평가를 골자로 한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에 따라 현행 위험기준 지급여력(RBC)제도를 대체할 새 자본건전성제도다. 금감원은 지난 7월 K-ICS 수정안(2.0)을 마련한 이후 전 보험사를 대상으로 재무적 영향과 수용 가능성 등을 분석한 계량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 보험리스크제도실 직원과 IFRS17 도입준비작업 태스크포스(TF) 반원 등 6~8명은 각 보험사를 방문해 계량영향평가 관련 컨설팅을 실시하고 IFRS17, K-ICS 도입 준비에 대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보험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총 6회 설명회를 개최해 K-ICS 2.0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평가자료 작성 요령을 안내했다.

정해석 보험리스크제도실 팀장은 “보험사별로 K-ICS의 내용과 계량영향평가 방법에 대한 이해도가 다르고 현안에 차이가 있다”며 “이를 감안할 때 전체 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는 별도로 개별 보험사 면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평가자료의 정확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현장방문 과정에서 청취한 업계 의견과 계량영향평가 분석 결과, 보험사의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0년 중 K-ICS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 팀장은 “이번 현장방문 컨설팅은 평가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K-ICS 적용을 위한 보험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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