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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량 25% 감산 돌입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량 25% 감산 돌입

등록 2019.10.07 17:04

김정훈

  기자

10일 노사 실무협상 재개

부산공장에서 중형 세단 SM6가 생산되는 모습. 사진=르노삼성 제공부산공장에서 중형 세단 SM6가 생산되는 모습. 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7일 부산공장 생산량 25% 감산에 들어갔다. 생산량 조정은 판매량 하락에 따른 것이다.

르노삼성은 이날부터 로그 수출 물량 감소 등의 여파로 1개 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부산공장의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기존 60대에서 45대로 줄였다.

가동률 조정에 앞서 사측은 지난달 27일까지 3주간 희망퇴직을 받았지만 지원자는 수십여 명에 그쳤다. 희망퇴직자 수가 적은 만큼 노사는 생산직 전환 배치 등을 추후 협상에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들어 9월까지 부산공장의 완성차 생산대수는 12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이중 북미 수출차 로그는 5만2486대를 생산·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줄었다.

지난달 24일 노사는 10월 생산계획을 확정했다. 비가동은 유급휴가로 확정 합의했으며 중식시간(60분)은 45분으로 변경 시행키로 했다.

노사는 이번주 교섭을 재개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4차 실무협상이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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