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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소비자물가, 내년 이후 1%대로 상승할 것”

한은 “소비자물가, 내년 이후 1%대로 상승할 것”

등록 2019.10.01 09:06

수정 2019.10.01 09:07

한재희

  기자

소비자물가 사상 첫 마이너스 기록한 가운데폭염 기저효과·유가 하락·무상교육 영향으로 분석

사진=한국은행 제공사진=한국은행 제공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내년 이후 1%대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은행이 1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발표 후 내놓은 ‘소비자물가 상황 점검’을 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은 상반기 중 0% 중후반을 보이다가 8월 중 0.0%로 낮아진데 이어 9월에는 –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작년 여름 폭염에 따른 기저효과로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폭이 크게 확대되고 9월부터 고교 무상교육이 시행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9월 농축수산물가격 상승률이 7월에 비해 15.5% 상승하면서 예년평균 6.8%를 크게 상회한데 따른 기저효과가 올해 9월 소비자물사 상승률을 끌어 내렸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9월부터 시행된 고교 3학년 무상교육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2%p(포인트)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은은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등 공급측 기저효과가 11월 이후부터 점차 사라질 것”이라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내년 이후 1%대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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