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 “임상 3상 미완의 성공”

최종수정 2019-09-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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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10~15개월 미뤄진 것 뿐
약물 혼용없었다면 성공할 임상
내부 정보유출 사안은 절대 없어

헬릭스미스 ‘엔젠시스(VM202-DPN)’3상 임상 경과 보고 기자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가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치료제 엔젠시스 약물 혼용으로 인한 임상 3상 결과 도출 실패에 대해 수습에 나섰다.

김 대표는 2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임상 3상은 미완의 성공”이라 자평하며 “일정이 10~15개월 미뤄졌을 뿐 시판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임상을 전화위복, 와신상담의 기회로 만들어서 상업적으로 큰 반전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엔젠시스는 현재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을 비롯해 ALS(루게릭병), CMT(샤르코-마리-투스병) 등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루게릭병에 대한 미국 임상 2상을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혼용 문제를 제외한 임상환자를 대상으로 분석 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며 “혼용 문제가 없없다면 성공했을 임상이어서 아쉬움이 크다. 현재 정밀조사가 시작됐고 어떤 실수가 있었는지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내부 정보유출 의혹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이미 회사는 알고 있는데 감춘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있지만 내부 정보유출 사안은 없다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다”며 “최근 외인매도 역시 이미 7월과 8월에도 외인매도가 있었다. 매월 일어나는 일 일뿐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번 임상 실패와 최근 바이오업계들의 앞선 사례에 대해서 “국내 임상 역량이 안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통계적으로 임상 3상에서 40%는 실패한다”며 “최근 사례들로 국내 바이오기업 전체 역량을 이야기하는 것은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약물 혼용에 대한 법적 조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몇주 내에 나오는 조사결과 이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한울 기자 h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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