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LG TV 전쟁]LG “QLED TV, 허위광고”···삼성 “단호히 대응할것”(종합)

최종수정 2019-09-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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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삼성전자 QLED TV두고 공정위에 신고
삼성전자 “근거없는 주장···소비자 혼란 부추겨”

사진=뉴스웨이 DB
삼성전자와 LG전자가 QLED TV를 두고 정면충돌했다. LG전자가 QLED TV를두고 허위과장광고를 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자, 삼성전자가 근거없는 주장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20일 LG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삼성전자의 표시광고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삼성 QLED TV’ 광고에 대해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임에도 ‘QLED’라는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케 하는 ‘허위과장 표시광고’라는 내용이 골자다.
LG전자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도 삼성전자의 허위과장 표시광고에 대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재가 따라야 한다고 판단했다.

LG전자는 QLED(Quantum dot Light Emitting Diode)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제품을 ‘삼성 QLED TV’라고 하는 것은 표시광고법 제 3조 제1항 제1호를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의미하는 QLED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QLED TV’ 라고 표시광고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가 전달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는 입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에게 허용되는 마케팅의 수준을 넘어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법에 의거해 필요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삼성전자는 QLED TV를 둘러싼 근거없는 주장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입장자료를 통해 “국내외 경제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이 아닌 소모적 논쟁을 지속하는 것은 소비자와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술을 사용한 QLED TV를 2017년 선보였으며,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TV시장의 압도적인 리더로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최홍기 기자 h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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