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LG TV 전쟁]美 CTA “8K TV라면 CM값 50% 이상”

최종수정 2019-09-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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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다툼에 기름부은 美소비자기술협회

사진=최홍기 기자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8K 화질 기준에 대해 입을 열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TA는 8K 디스플레이를 인증하고, 8K 로고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공개하면서 논쟁의 중심에 있는 ‘화질 선명도(CM)’가 50% 이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TA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의 주최기관으로 비용을 받고 8K 인증 로고를 발급하는 협회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한 전 세계 2000여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CTA는 화면 해상도와 관련해 “디스플레이는 1×1 그릴패턴 기준 최소 50%의 CM값을 만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LG전자가 삼성전자를 겨냥해 줄곧 주장해온 “CM값이 50%를 넘어야 8K TV라고 볼 수 있다”는 내용과 같은맥락으로 보인다. LG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CM값은 12% 수준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CM값이 8K 기술을 판단하는 결정적인 잣대가 될 수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CM이 1927년에 발표된 개념이라며 불완전한 기준이 아닌 새로운 8K 기준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CTA의 이번 발표와 관련해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8K 협회’도 8K의 기술 표준을 공개하고 향후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CTA는 ‘8K UHD’ 인증을 곧 시행하고, 내년 1월부터 기업들이 인증된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홍기 기자 h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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