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서울 식료품 가격, 전 세계서 6번째로 비쌌다

최종수정 2019-09-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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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장을 볼 때마다 새삼 만만치 않은 장바구니 물가를 실감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의 식료품 물가, 전 세계적으로 보면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도시·국가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를 통해 2019년 중반기 주요 국가의 생활비 지수 순위를 살펴봤습니다. 이 지수는 뉴욕(100)을 기준으로 주택 임대료를 비롯해 교통비·외식비·식료품·소비재 가격 등을 포함하는데요.

집계 결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인 서울의 종합 생활비 지수는 84.48로 전 세계 377개의 주요 도시 중 26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81.96에서 소폭 상승했지요.
이 결과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세부 평가 항목 중 서울의 식료품 지수가 101.34로 뉴욕보다 1.34% 높게 집계됐다는 점. 지난해 93.57과 비교해 봐도 1년 사이 수치가 훌쩍 뛰었습니다.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물가 높기로 악명이 높은 스위스의 도시들이 상위를 휩쓸었고, 서울이 6위로 뒤를 이었는데요. 그 다음은 지수의 기준이 되는 뉴욕이 7위에 올랐습니다.

날로 무거워지는 것만 같은 밥상물가의 실체를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인데요. 세부 품목별로는 어떨까요? 다른 도시에 비해 비싼 서울의 식료품에는 과일류가 다수 포함됐습니다.

이밖에 다른 항목을 살펴보면, 아파트 임대비용을 기준으로 한 임대료 지수의 경우 서울은 상대적으로 낮은 27.68. 377개 도시 중 136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3.01보다 조금 더 내려갔지요.

또한 식당 외식비 지수는 48.23로, 임대료보다도 낮은 187위에 올랐습니다. 국내에서는 아파트 임대료와 외식비용 부담 역시 만만치 않다는 인식이 높은 데 비해 의외의 결과인데요.

세계 주요 도시 중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손꼽히는 것으로 나타난 서울의 식료품 지수. 내년에는 장바구니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져 지금보다 나은 결과를 만날 수 있을까요?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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