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산은-수은 합병 필요···정부에 건의할 것”

최종수정 2019-09-10 16:04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글자 크기 확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장기적으로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합병이 필요하다며 남은 임기 중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10일 이동걸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정부의 정책금융도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산은과 수은의 합병을 건의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는 창업생태계 조성 등 외부의 요구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책금융 역시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에서다.

이동걸 회장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합병하면 강력한 정책금융 기관이 탄생하게 된다”면서 “두 기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니콘 기업 지원 등에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은과 수은은 사실상 중복되는 기능이 많다”면서 “이를 합치면 백업 인력이 줄고 IT를 강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기서 남는 인력을 영업에 투입해 경쟁력을 키울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은과 수은의 합병은 아직 합의된 게 아니라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남은 임기 중 면밀한 검토를 거쳐 협의해보겠다”고 언급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엘지유플러스
카드뉴스+
기획&탐사
  • 페이스북 바로가기
  • 유튜브 바로가기
  • 네이버포스트 바로가기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