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허민 ‘원더홀딩스’에 3500억 투자···지분 11% 인수

최종수정 2019-09-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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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 구축
허민 대표, 외부 고문으로 개발 참여

넥슨이 허민 대표가 이끄는 원더홀딩스에 350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9일 넥슨은 원더홀딩스에 3500억원을 투자 신주 인수 방식으로 11.1% 지분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넥슨과 원더홀딩스는 양사 성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다”며 “넥슨은 원더홀딩스 산하 게임개발사인 원더피플과 에이스톰의 게임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에 협력하고, 허민 대표는 넥슨의 외부 고문으로 넥슨의 전반적인 게임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허민 대표는 네오플을 창립해 현 넥슨의 핵심 캐시카우인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바 있다. 김정주 대표와는 서울대 공대 선후배 사이로 막역한 친분을 자랑한다. 허 대표는 2001년 네오플을 설립후 2008년 3852억원을 받고 김 대표에게 네오플을 매각했다.

이후 허민 대표는 독립 야구단 창단 등 이색 행보를 보이다 2009년 위메프의 지주회사인 원더홀딩스를 설립했다. 또한 원더홀딩스 산하 에이스톰과 원더피플에서 총괄프로듀서로 게임개발을 진두지휘했다.

애초 시장에서는 넥슨이 허민 대표를 영입해, 내부 개발 조직을 맡길 것으로 예측했으나 외부 고문 형태로 회사에 합류한다.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이사는 “원더홀딩스의 자회사들은 게임 및 e커머스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어 넥슨이 추구하는 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특히 게임에 대한 허민 대표의 높은 열정과 통찰력은 앞으로 넥슨의 차별화된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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