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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새로운 가치 담은 인공지능 선봬

[IFA 2019]LG전자, 새로운 가치 담은 인공지능 선봬

등록 2019.09.05 10:00

수정 2019.09.05 12:14

최홍기

  기자

트렌드 변화에 맞춘 인공지능 주거공간 ‘LG 씽큐 홈’LG 시그니처로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 가속

현지시간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 전시회에서 모델들이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조성된 올레드 폭포 조형물의 화질을 감상하고 있다. 이 조형물은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들어 대자연의 웅장함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사진=LG전자현지시간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 전시회에서 모델들이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조성된 올레드 폭포 조형물의 화질을 감상하고 있다. 이 조형물은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들어 대자연의 웅장함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인공지능 기술과 차별화된 시장선도 제품들로 꾸며지는 생활공간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개막 전날인 5일에는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사장이 각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LG 미래기술 좌담회(LG Future Talk powered by IFA)’를 열고 ‘어디서든 내 집처럼(Anywhere is Home)’이라는 주제로 생활 혁신을 위한 LG전자 비전을 제시한다.

박일평 사장은 이번 좌담회에서 주거공간을 넘어 자동차, 스마트씨티 등으로 확대되는 LG전자 인공지능 비전을 소개, 고객들이 얻게 될 실질적인 혜택을 제시한다.

◇대규모 단독 전시관 마련, 입구에는 올레드 초대형 조형물 전시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3799제곱미터(㎡)의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단독 전시관(18홀)에 ▲거주 공간에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LG 씽큐 홈(LG ThinQ Home)’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프리미엄 생활가전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관 입구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 레드 폭포’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LG전자는 완벽한 블랙, 곡면 디자인 등 올레드만의 장점으로 파도, 대양, 우주의 성운 등 대자연의 웅장함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올레드 폭포’는 돌비社의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공간을 가득 채우는 입체적인 사운드로 대자연과 우주 한가운데 있는 듯한 현장감을 높였다.

올레드 폭포를 지나서 부스 안으로 들어가면 화면을 둥글게 말거나 펴는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6대가 관람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갖췄다.

현지시간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 전시회에서 모델들이 LG전자 전시관에서 가장 비중이 큰 인공지능 전시존 LG 씽큐 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현지시간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 전시회에서 모델들이 LG전자 전시관에서 가장 비중이 큰 인공지능 전시존 LG 씽큐 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주거공간 ‘LG 씽큐 홈’ 제시

인공지능 전시존인 ‘LG 씽큐 홈(LG ThinQ Home)’은 LG전자 전시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가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주 거공간 ‘LG 씽큐 홈’을 통해 ‘IFA 2019’에서 인공지능 선도기업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LG전자는 ‘LG 씽큐 홈’에 ‘그레이트 리빙·키친’, ‘홈오피스·홈시네마’, ‘스타일링 룸, 세탁라운지’ 등 실제 생활공간을 연출해, 독자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LG 씽큐 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등 외부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제품 들을 전시한다.

이중 ‘그레이트 리빙키친’ 공간에서는 기존 거실, 주방 등으로 역할이 나눠졌던 개별 공간이 LG전자 인공지능 가전을 통해 재해석, 더 편리한 삶을 제시한다.

또 인공지능 올레드 TV로 최근에 본 채널, 좋아하는 영화 등을 음성으로 간편 하게 검색하거나, ‘엑스붐 AI 씽큐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을 간편하게 작동할 수 있게 했다.

인공지능 냉장고는 냉장고내 온도를 음성으로 확인해주고 최적의 온도를 추천해준다. 식기세척기 잔여 작동 시간도 음성으로 간편하게 확인해볼 수 있다.

◇올레드 TV 앞세워 프리미엄 TV 리더십 강조

LG전자는 ‘IFA 2019’에서 세계 최고 해상도, 올레드 중 88 인치 8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OLED88Z9)’를 선보인다. 8K 올레드 TV는 3300만개에 달하는 자발광 화소 하나 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LG전자의 8K 올레드 TV는 고화질·고음질 영상 콘텐츠 전송 규격 ‘HDMI 2.1’도 탑재해 8K 영상을 초당 60프레임 재생이 가능한 것은 물론 부드럽고 정교한 영상과 오디오를 위한 환경을 제공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독자 개발한 화질 칩에 딥러닝 기술을 더한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8K’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 사운드를 알아서 최적화한다.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8K’는 원본 영상의 화질을 스스로 분석한 결과에 따라 영상 속 노이즈를 최대 6단계에 걸쳐 제거해, 어떤 영상을 입력하더라도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씽큐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에어플레이2 등 인공지능 지원

LG 인공지능 TV는 독자 인공지능 서비스인 ‘씽큐 플랫폼’ 외에도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에어플레이 2, 홈킷 등을 탑재해 더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인공지능 TV는 전세계 TV 가운데 처음으로 애플 홈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전용 애플리케이션 또는 애플의 음성인식 비 서 서비스 ‘시리(Siri)’ 등을 통해 연동된 기기들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LG 인공지능 TV는 구글의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 홈, 아마존 에코 등과 연동해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를 제어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LG 시그니처로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 가속

LG전자는 차별화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로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

LG전자는 IFA 2019에서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와 함께 조성한 LG 시그니처 부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이색적인 전시 디자인을 배경으로 올레드 TV(65인치, 77 인치), 프렌치도어 냉장고(569리터, 623리터), 세탁기, 건조기, 가습공기청정기, 에어컨(스탠드, 벽걸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403리터), 와인셀러 등 차별화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총 11가지의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혁신적 성능의 IT기기, 선택의 폭을 넓힌 스마트폰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IPS 패널’에 세계 최초로 1ms 응답속도를 갖춘 게이밍모니터 ‘LG 울트라기어’ 38인치, 27인치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IPS 패널’에 나노미터(nm) 단위 미세입자를 활용한 ‘나노 IPS 디스 플레이’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초고화질·초대형 화면에 편의성까지 갖춘 ‘LG 시네빔 Laser 4K’ 프로젝터도 선보인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4K 해상도와 뛰어난 명암비는 물론,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초단초첨 기술을 적용 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하반기 글로벌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과 보다 진화한 LG 듀얼 스크린 신제품도 공개한다. 전시는 LG 듀얼 스크린의 다양한 활용성을 제시하면서도 실생활에서 멀티태스킹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편리함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최신 고객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고객 부담은 낮춘 실속형 스마트 폰 2종(LG K50S, LG K40S)도 선보인다.

이혜웅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주거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담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가전, 압도적 성능의 IT기기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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