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보험사 대출채권 227조원···약관대출 1년새 3조 증가

최종수정 2019-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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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자료=금융감독원
최근 1년 새 국내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10% 이상 늘어 올해 6월 말 227조원을 넘어섰다.

가계대출 잔액은 보험계약(약관)대출이 3조원 이상 늘었다. 기업대출과 달리 연체율도 1%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27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말 215조3000억원에 비해 12조원(5.5%) 증가했다.
이 기간 기업대출 잔액은 96조3000억원에서 105조7000억원으로 9조4000억원(9.8%) 늘어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기업 유형별로 대기업은 35조5000억원에서 39조3000억원으로 3조8000억원(10.8%), 중소기업은 60조8000억원에서 66조4000억원으로 5조6000억원(9.2%) 잔액이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118조5000억원에서 121조1000억원으로 2조6000억원(2.1%) 증가했다.

약관대출 잔액은 60조8000억원에서 64조1000억원으로 3조3000억원(5.3%) 늘어난 반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5조9000억원 45조2000억원으로 7000억원(1.5%) 줄었다.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0.28%에서 0.29%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에서 0.63%로 0.09%포인트 높아졌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12%에서 0.11%로 0.01%포인트 낮아졌다.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이 0.34%에서 0.42%로, 주택담보대출 이외의 대출이 1.33%에서 1.41%로 각 0.08%포인트 연체율이 상승했다.

보험사의 부실채권비율은 0.27%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9%에서 0.21%로 0.02%포인트 상승했으나,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38%에서 0.35%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서영일 금감원 보험감독국 팀장은 “올해 6월 말 보험사의 대출은 가계대출, 기업대출 모두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 등이 전반적으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면서도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건전성에 대한 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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