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3일 화요일

  • 서울 15℃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5℃

  • 강릉 11℃

  • 청주 18℃

  • 수원 14℃

  • 안동 13℃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8℃

  • 전주 14℃

  • 광주 14℃

  • 목포 15℃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2℃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4℃

LG전자, 생활가전에 자외선 살균기능 적용 확대

LG전자, 생활가전에 자외선 살균기능 적용 확대

등록 2019.09.04 12:00

수정 2019.09.04 13:29

임정혁

  기자

세탁기·스타일러·광파오븐에 순차적 탑재인증기관서 유해세균 99% 이상 살균 확인

LG전자, 생활가전에 자외선 살균기능 적용 확대 기사의 사진

LG전자가 자외선 살균기능이 담긴 생활가전을 확대한다.

4일 LG전자는 현재까지 냉장고, 정수기, 가습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일부 제품에 적용한 UV(자외선) LED 살균 기능을 향후 세탁기, 스타일러, 광파오븐 등 다른 생활가전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UV LED 살균기능을 생활가전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UV LED 살균기능은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곳에 화학물질 대신 자외선을 쐬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곰팡이 등 유해세균을 친환경적으로 살균한다.

예를 들어 고객들이 정수기에 탑재된 UV LED 코크 살균기능을 사용하면 정수기 코크를 간편하게 살균해 언제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정수기에 탑재된 UV LED 기능은 1시간마다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 외에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셀프케어(안심살균)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코크가 살균된다.

LG전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TUV라인란드(TUV) 등 여러 인증기관에서 UV LED 살균기능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인증기관들이 실험한 결과 LG전자의 냉장고, 정수기, 가습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에 탑재된 UV LED 살균기능은 유해세균을 99% 이상 살균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UV LED 살균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이 기능을 ‘UV나노(UVnano)’로 사용하기로 했다. UV나노는 UV LED와 자외선의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Nanometer)의 합성어로 아주 작은 세균까지 꼼꼼하게 살균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요구를 더해 프리미엄 생활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