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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일부지역 강한비···가을장마 시작

[오늘 날씨]전국 흐리고 일부지역 강한비···가을장마 시작

등록 2019.09.02 08:15

김선민

  기자

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일부지역 강한비···가을장마 시작.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일부지역 강한비···가을장마 시작.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월요일인 2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북쪽에 위치한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서쪽에서 들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 활성화되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이어 충청남부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는 80~150mm, 특히 제주 산간 많은 곳은 3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부지방에도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지만, 남부지방은 더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 동해 먼바다 최고 2.0m, 서해 먼바다 최고 2.5m, 남해 먼바다 최고 1.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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