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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파문’ 코오롱티슈진, 올해 반기 검토의견 ‘의견거절’

‘인보사 파문’ 코오롱티슈진, 올해 반기 검토의견 ‘의견거절’

등록 2019.08.29 18:25

수정 2019.08.29 20:16

김소윤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인보사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은 올해 상반기 개별 재무제표에 대해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검토의견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29일 공시했다.

회계법인 측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논란을 언급하며 “이러한 상황이 부정이나 오류에 기인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로 인해 재무제표 구성 요소에 관해 수정이 필요한지 결정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때문에 전기 및 전기 이전 재무제표에 포함됐을 수 있는 왜곡 표시가 당 반기 및 당 반기 이전의 재무 상태, 재무 성과와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결정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코오롱티슈진이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한국거래소는 26일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17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지 1년 9개월 만이다.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가 결정되면서 4896억원에 달하는 코오롱티슈진의 주식이 모두 휴지조각이 될 위기에 처했다.

현재 사측은 상폐를 모면하기 위해 코오롱티슈진측은 미국에서의 임상 재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지만, 미국 FDA는 현재까지 임상 재개를 위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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