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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다는 아이들···여전히 행복은 성적순?

[카드뉴스]죽고 싶다는 아이들···여전히 행복은 성적순?

등록 2019.08.28 09:07

이석희

  기자

죽고 싶다는 아이들···여전히 행복은 성적순? 기사의 사진

죽고 싶다는 아이들···여전히 행복은 성적순?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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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다는 아이들···여전히 행복은 성적순? 기사의 사진

학교가 끝난 뒤 운동장이나 놀이터에 모여 노는 아이들, 지금은 보기 드문 모습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지금 우리나라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아동·청소년의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이행 연구-한국 아동·청소년 인권실태 2018’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이들은 평소 여가보다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었습니다.

학업 위주의 생활은 아이들의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데요.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스트레스 인지율도 증가했고, 스트레스의 가장 주된 원인은 학업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아이들 10명 중 3명은 이유 없이 슬프거나 우울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학업 단계가 올라갈수록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이유 없이 불안하거나, 외로움을 느끼는 아이들도 각각 27.3%, 35.5%로 나타났는데요.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아이들도 33.8%에 달했습니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공부 시간이 늘고 여가 시간이 줄어들면서 이유 없이 느끼는 우울감, 불안감, 외로움이 늘어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상황.

우리 아이들이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정신적인 부담을 주는 문제는 역시 성적인데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가족 간의 갈등도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성적이라는 굴레에 갇혀 있는 우리 아이들. ‘성적 따위 신경 쓰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즐겨라’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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