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사장 “D-20 전자증권제도, 막판까지 최선 다하겠다”

최종수정 2019-08-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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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16일 전자증권제도 시행
추석연휴 기간동안 막바지 작업 진행
삼성증권 전자투표서비스 제공 참여 관련
“제도 활성화 기대하나 우려도 적지않아”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오는 9월16일 시행되는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최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서울 여의도에서 CEO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년 상반기 주요성과 및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이병래 사장은 “전자증권제도 시행까지 20일 남았다. 관련 부서에서 주말도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저희가 보기에는 일정에 맞게 애로사항 없이 잘 진행돼 왔다고 보고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긴장이 되긴 하지만 최종적으로 오픈할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탁원은 그간 전자증권제도의 운영기관으로서 제도의 성공적 도입과 시행에 필요한 제반 환경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지난 6월25일 전자증권법시행령 등 관련 법규 제·개정 작업 지원 및 전자등록업무규정 제정 등 관련 규정 정비를 계속햇으며 지난 1월 개발·단위테스트를 완료한 이후 참가기관과 연계한 통합테스트와 이행테스트를 완료했다.

또한 홍보활동은 물론 제도 도입에 따른 비용절감·경영여건 등을 고려해 개편방안 마련 후 시효위·이사회를 거쳐 내용을 확정했다. 결제수수료의 경우 14.3% 인하, 연간 130억3000만원의 비용절감이 예상된다.

예탁원은 8월말부터 전자증권시스템 이행작업을 시작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스템 이행 및 점검 작업을 완료한 후 오는 9월16일 시스템을 전면 오픈하고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증권회사·은행 등 참가기관들도 자체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하고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자증권시스템 오픈을 위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9월16일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보안성을 갖춘 전자증권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시장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 사장은 미래에셋대우에 이어 삼성증권의 전자투표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제도 활성화는 긍정적이나 주주 혼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햇다.

이 사장은 “2011년부터 예탁결제원은 해당 시스템을 가동해 독점적으로 업무를 했다. 새로운 시장 참여자와 관련해 여러 플레이어가 등장하면 아무래도 전자투표 사용자들의 관심이 제고 되고 전자투표제가 활성화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부담도 되고 긴장된다. 한편에서는 걱정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동안 예탁결제원이 시스템을 운영해 온 노하우가 있고 시장에서 신뢰도나 공정성을 평가받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런부분에서 우리가 계속 노력하면 대표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위상을 더욱 확보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새로운 플레이어 등장으로 인해 주주들에게 혼라는 주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외국사례를 보면 금융투자업자가 전자투표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는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사실 없다. 대행기관이나 예탁원과같이 독립적인 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국제적 추세”라며 “금융투자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이 혹시나 시장에서 전자투표 제도의 활성화에 장애가 되거나 주주 혼란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성 부분 등을 고려해 관계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다른 관리기관과도 보조를 맞춰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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