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오설록’ 독립법인 출범···茶 사업 강화

최종수정 2019-08-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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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서성한 선대회장이 시작한 차 사업
전문성·효율성 제고 통한 핵심 경쟁력 강화

아모레퍼시픽이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을 독리법인으로 출범하고 창업주가 시작한 차(茶) 사업을 강화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모레퍼시픽의 사업부로 운영된 오설록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신설법인 오설록에 오설록 관련 사업부 관련 자산, 부채, 인력과 계약 일체를 313억원에 양도하는 방식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차 전문 서비스 직군 인력을 채용·관리하는 그린파트너즈도 독립법인 출범과 함께 오설록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신설법인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다음달 아모레퍼시픽 기업집단 소속회사로 편입되고 10월 1일부터 독립적인 경영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오설록 독립법인 출범은 그간 아모레퍼시픽의 사업부로 운영돼 왔던 오설록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최고급 명차 브랜드의 명성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설록은 40년의 역사를 보유한 프리미엄 티 브랜드로, 1979년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선대회장이 제주도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개간하며 시작됐다. 100만 평 규모의 이 녹차밭은 우리나라 대표 녹차 생산지이자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여 제주 지역사회의 성장을 이끌었다.

오설록은 제주의 자연에서 키워온 차 재배에 관한 경험 속에 과학적인 연구를 더해 환경 친화적이고 건강한 녹차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오설록은 친환경 유기농 재배기술을 통해 미국 농무부의 USDA-NOP, 유럽의 EU-Organic을 비롯한 대표 유기농 인증의 획득하기도 했다.

현재 오설록은 제주 햇차를 비롯한 최고급 마스터즈 티 라인부터 젊은 층에서 선호하는 블렌딩 티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티 뮤지엄과 티 하우스, 백화점, 면세점, 직영몰 및 주요 입점몰에서 고객과 만나고 있다.

향후 오설록은 독립된 조직에서 중장기 관점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사업 영역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우리 고유의 차 문화와 함께 하는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하는 노력도 이어나간다.

서혁제 오설록 대표는 “오설록은 우리나라 고유의 차 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한 창업자의 아름다운 집념에서 시작돼 우리 녹차의 대중화를 이뤄냈고, 이제 세계 속에서 그 위상을 높여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철저한 책임 경영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명차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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