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교차로 내 사고 줄인다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 사례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지방경찰청과 함께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사업을 시행해 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 및 안전성을 높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금년 3월부터 7월까지 인천시와 경찰청이 시민의견 접수를 받아 사업 후보지를 선정하고 인천도로교통공단이 도면 등 기술지원을 하는 등 교통관련기관이 협업을 통해 부평구청사거리, 터미널사거리 등 9개소를 확정했다.

인천시는 8월 말부터 9월 초순까지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공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혁성 교통정책과장은 “노면색깔 유도선이란 고속도로 톨게이트, 인터체인지 등에서 차로의 명확한 안내와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 노면에 설치하던 유도선을 말한다”며 “이번에 시행하는 노면색깔 유도선의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검증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