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이 이혼 요구하지만 가정 지킬 것”

신혼일기 안재현 구혜선. 사진=tvN ‘신혼일기’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의 파경설이 불거진 가운데 구혜선은 가정을 지킬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재현과의 대화를 공개하며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고 밝혔다.

구혜선이 공개한 대화에서 안재현은 구혜선에게 이혼은 이미 합의 됐고 서류만 남았다고 말했다. 또한 언론에 공개할 보도자료도 다음주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어머니 상태를 보고 상황을 헤아리겠다며 어머니에게 먼저 연락을 해달라고 했고 안재현은 일을 핑계로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구혜선 갤러리 회원들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은 방송에서 보여 준 구혜선의 진심을 늘 믿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 행복한 순간만 함께하길 간절히 바랍니다”고 지지했다.

이어 “현재 심적으로 많은 고통이 따르겠지만, 부디 잘 이겨 내어 다시금 온화한 미소를 머금는 구혜선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은 맺은 두 사람은 이듬해 5월 결혼했다. 두사람은 2017년 tvN ‘신혼일기’에서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