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상반기 영업익 54%↓···현대차·현대重만 늘어

최종수정 2019-08-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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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 보면 상반기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 2곳뿐이고 나머지 8곳은 줄었다.

18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10대 그룹 계열 90개 상장사(금융계열사 제외)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총 21조297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45조8189억원)보다 53.5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8조1093억원으로 작년 동기(21조9189억원)보다 63%나 감소했다.

그룹별로 보면 한화그룹은 한화케미칼과 한화의 부진 속에 상반기 영업이익이 1180억원으로 작년 동기(4341억원)보다 72.81% 줄어 10대 그룹 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삼성그룹의 영업이익은 23조2704억원에서 7조9443억원으로 65.86%나 줄었다.

SK그룹은 영업이익이 13조3642억원에서 5조1942억원으로 61.13% 줄었다. 반도체 경기 부진으로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83.93%나 줄어든 영향이 컸다.

롯데그룹(-32.01%), 신세계그룹(-30.66%), LG그룹(-22.82%), GS그룹(-21.99%)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2조4559억원에서 3조4027억원으로 38.55% 늘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영업이익은 2335억원에서 2869억원으로 22.87% 증가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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