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웹젠 주가는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실적 부진과 국내 주식시장 침체 등과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지난 5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그러나 정체됐던 뮤 게임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고 영업이익도 3분기부터 본격적인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뮤 IP로 지난달 정식 출시된 모바일게임 ‘정령성전’은 출시 이후 매출 순위가 지속 상승해 현재 중국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6위를 기록 중”이라며 “37게임즈에서 7월 출시한 웹게임 ‘암흑대천사’도 서버가 600개에 육박할 정도로 이용자가 늘며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천마시공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진홍지인’을 시작으로 뮤 기반 HTML5 게임 3종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정체됐던 뮤 IP 신작 게임 출시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며 웹젠의 라이선스 수익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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