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이마트, 할인점 부진 심화···목표주가↓”

최종수정 2019-08-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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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이마트에 대해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Trading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마트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4조58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299억원을 거둬 적자전환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85억원 대비 하회한 수치다.

영업적자로 전환된 이유는 할인점 기존점성장률 부진, 온라인 확대 등으로 매출총이익률 하락, 보유세 등 오프라인 매장 관련 비용 증가 등이다. 7월 기존점성장률도 -11.6%를 기록해 크게 부진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트레이더스와 온라인몰 SSG.COM는 거래금액 기준 각각 전년동기대비 21.7%, 15.4% 외형 성장을 기록했지만 모두 수익성이 부진했다”며 “트레이더스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고 SSG.COM 또한 영업손실 -113억원을 기
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점은 노브랜드의 개선에도 2018년 하반기부터 부츠, 삐에로쇼핑의 신규 출점이 집중되면서 초기 투자비 등으로 -188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양 연구원은 “이마트는 예상보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국내 소비 이동이 빠르게 나타나면서 하반기부터 노브랜드를 제외한 전문점 채널을 적극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며 SSG닷컴은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투자(새벽배송 등)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분간 오프라인 할인점 중심으로 실적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전문점 채널의 효율성 개선 및 온라인 사업(SSG닷컴)의 의미있는 성장 가시화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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