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서울 낮 최고 35도, 전국 찜통더위 계속···곳곳에 소나기

오늘 날씨 서울 낮 최고 35도, 전국 찜통더위 계속···곳곳에 소나기.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금요일인 9일,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서울과 대구는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고 전국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지만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 남부 내륙, 제주도 산지 5~50㎜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5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대전, 대구 등지는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제주 2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2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해 도서 지역의 경우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 200ｍ 이하가 될 수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0m,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