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2분기 전 사업부문 고공성장···사상 최대 분기 실적

최종수정 2019-08-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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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2604억원, 영업익 968억원으로 20%, 22%↑
미디어 부문, 사상 최대 광고 매출·콘텐츠 판매 매출
커머스 부문, 단독 브랜드 판매 호조로 실적 성장
영화 부문, ‘기생충’ 흥행에 매출 88% 급증···흑자전환
음악 부문, 사상 최대 콘서트 매출에 매출액 132%↑

CJ ENM이 2분기 미디어·커머스·영화·음악 등 전 사업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갈아치웠다.

미디어 부문은 오리지널 콘텐츠의 TV 광고 매출과 콘텐츠 판매 매출이 급증했고, 커머스 부문은 단독 브랜드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영화 부문은 한국영화 사상 첫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의 흥행에 힘입어 성장했고, 음악 부문은 콘서트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CJ ENM은 2분기 한국채택 국제회계 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2604억원, 영업이익이 9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22.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수치는 합병 전 CJ E&M의 2018년 2분기 실적이 포함된 것(pro-forma 적용)이다.
CJ ENM은 2분기 대내외적으로 악화된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업 기초와 전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꾸준하게 강화해 사상 최대의 경영 실적과 수익 성장을 달성했다.

미디어 부문은 매출액 4264억원, 영업이익 36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15.4%, 25.1%씩 늘었다. 광고 매출과 콘텐츠 판매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 기인한 것이다. ‘아스달 연대기’, ‘스페인하숙’ 등 오리지널 콘텐츠의 TV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1.4% 늘었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확대에 힘입어 DIA TV, 티빙, tvN D의 디지털 광고 매출도 32.4% 성장했다. ‘강식당2’ 등 콘텐츠 판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1.9% 급증했다.

미디어 부문은 올 하반기에도 ‘호텔 델루나’, ‘날 녹여주오’, ‘사랑의 불시착’ 등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 기반의 사업성장을 강화하고,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576억원과 36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6.3%와 6.2%의 성장을 기록했다. 취급고는 1조183억원으로 3분기 연속 1조원 대를 기록했다. ‘엣지’, ‘셀렙샵’, ‘오하루 자연가득’ 등 단독 브랜드의 호조와 고수익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여름 시즌상품의 전략적 편성으로 외형과 수익 모두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커머스 부문은 올 하반기 패션 성수기에 맞춰 ‘VW베라왕’, ‘지스튜디오’ 등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편성 전략과 단독 브랜드를 강화해 외형과 수익 모두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화 부문은 ‘기생충’의 흥행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썼다. 매출액은 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100억원 발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기생충’이 누적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 매출은 전년 대비 234.8% 증가한415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한국 영화 관객 점유율 54%의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영화 부문은 하반기에도 ‘엑시트’, ‘나쁜녀석들: 더무비’ 등 국내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를 비롯해 미국, 태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자체 기획 콘텐츠를 확대해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강화한다는 목표다.

음악 부문은 ‘아이즈원’, ‘BTS’, ‘몬스타엑스’ 등의 콘서트 매출이 역대 분기 매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데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1.2% 증가한 15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16.1% 증가한 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음악 부문은 중장기적으로 ‘TOO’, ‘빌리프랩’ 등 글로벌향 IP 확대해 사업 성장동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기반으로 디지털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광고와 콘텐츠 유통을 확대하고, 커머스 부문은 자체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과 고수익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며 “제작의 효율성을 높이고 IP 수익 모델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의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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