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다른 건 몰라도, 해외직구 절대 금물인 ‘이것’

최종수정 2019-08-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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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의 카드뉴스

# A씨는 해외 여성단체를 통해 구매한 임신중절약 복용 후 출혈 및 빈혈증상 발생. 병원 방문 결과 불완전유산으로 진단, 결국 수술.

# 해외직구로 탈모약을 구매해 복용한 B씨. 탈모가 더 심해지고 만성피로와 여드름까지 발생.

# C씨는 해외직구로 구매한 녹내장치료제 점안액을 속눈썹 증모 목적으로 사용 후 눈 주위 색소침착, 안구 건조·가려움증을 겪음.
국내보다 싼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이나 생활용품은 물론 의약품의 해외직구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전문의약품의 경우 국내에서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지만 해외직구를 이용하면 처방전 없이도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편리함만큼 부작용의 위험도 크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한국소비자원이 총 15곳의 해외 불법사이트 및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전문의약품 15종 30개를 주문하여 유통 및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우선 조사대상에 포함된 해외직구 의약품들 대부분은 첨부 문서가 동봉되지 않거나(10개) 식별표시가 없고(14개), 원 포장과 달라(6개) 용법·용량, 성분 등의 정보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또한 그중에는 스타노졸롤, 멜라토닌, 오르리스타트 등 국내 통관이 허용되지 않는 성분이 포함된 것도 있어 오남용의 우려가 매우 높았는데요.

판매업자들은 세관의 눈을 피하기 위해 통갈이, 허위 처방전 동봉, 통관 금지 성분 명 누락, 제품가격 허위기재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판매되는 의약품은 불법의약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구매자의 몫이 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는 약사법에 의해 약국이 아닌 곳에서의 의약품 판매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의약품이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 건강을 생각한다면 전문의약품만큼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하세요.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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