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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상반기 순익 2872억원···9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1000억원대

메리츠證, 상반기 순익 2872억원···9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1000억원대

등록 2019.08.05 09:02

이지숙

  기자

2분기 당기순이익 1459억원···6개 분기 연속 1000억원대 순이익 달성

자료=메리츠종금증권 제공자료=메리츠종금증권 제공

메리츠종금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은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45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3.8%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8년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1000억원대 순이익을 달성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16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5%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 1659억원 대비 소폭 성장한 수치다. 9개 분기 연속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질적·양적으로 안정적인 이익체력을 확보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Wholesale·리테일 등의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으며 사옥매각차익이 일회성 이익으로 반영됐다”며 “사옥매각과 통합 이전으로 분산됐던 증권과 캐피탈의 인력이 한 공간에 모여 유기적 융합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872억원, 영업이익은 33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5.2%, 27.0% 성장했다. 자본총계(자기자본)는 3조6308억원으로 작년 12월말 3조4731억원 대비 1577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규모가 안정권에 접어들며 자기자본의 증가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2%를 기록해 작년 상반기 12.7%보다 3.5%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한 시장 침체에 맞서 해외 부동산과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대체투자로 수익원을 다변화하며 자기자본에 걸맞는 수익성을 시현했다”며 “양질의 딜 소싱과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로 완전 자회사인 메리츠캐피탈을 포함한 전 사업부가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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