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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반도체협회 “日규제 대응팀 구성···분쟁 확대시 조치 취할 것”

국제반도체협회 “日규제 대응팀 구성···분쟁 확대시 조치 취할 것”

등록 2019.08.01 19:01

김선민

  기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는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팀을 꾸리고 분쟁이 확대하는 경우 국제무역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 루소 SEMI 부사장은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과 한국의 최근 무역 갈등에 대한 완화 촉구'(SEMI Urges Restraint by Japan and Korea in Light of Recent Trade Actions)라는 제목의 글을 실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본의 수출 규제 발표 직후 회원사와 지역별 회장으로 구성된 대응팀을 꾸려 업계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과 한국의 무역 담당자들에게도 업계의 우려를 전달했다며 분쟁이 확대할 경우 국제무역원칙에 따라 조치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SEMI는 이를 위해 양국 회원사들과 지속해서 정보를 교환, 업계 영향을 분석하고, 업계와 양국 정부 간 소통도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다. 또 아짓 마노차 SEMI 최고경영자(CEO)는 양국 정부에 SEMI 회원사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설명했고, 문제해결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SEMI는 전세계 2천여개 반도체 장비와 소재, 재료 업체들로 구성된 국제 산업협회로 회원사들의 판매 기회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퀄컴은 물론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을 생산하는 소재기업들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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