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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SK이노베이션, 연말배당 수준 지난해보다 적어질 것”

하나금융투자 “SK이노베이션, 연말배당 수준 지난해보다 적어질 것”

등록 2019.07.29 08:44

허지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9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연간 7000억원 이상의 배당금 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때”라며 투자 의견 중립,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배당 수준을 위해서는 하반기 모든 사업부의 드라마틱한 반전이 필요하지만 등·경유를 제외하면 그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라며 연말 배당이 예상치에 부합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윤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중국의 대규모 증설로 인해 올해와 내년 대폭적인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설비투자비용(Capex)는 배터리 투자 등 영향으로 올해 3조5000억원, 내년 2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차입금 증가 가능성 및 배당금 유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497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55% 상회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3220억원으로 감익을 전망한다. 2분기 반영된 일회성이익 약 3000억원이 제거되고 PX 약세 지속으로 화학부문의 추가 감익을 가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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