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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계열사 저활용부지 활용해 수익형부동산 사업 나서

롯데자산개발, 계열사 저활용부지 활용해 수익형부동산 사업 나서

등록 2019.07.22 18:28

서승범

  기자

부산 화명동 스페이스303 투시도. 사진=롯데자산개발 제공부산 화명동 스페이스303 투시도. 사진=롯데자산개발 제공

롯데자산개발(대표이사 이광영)이 그룹 내 계열사 저활용 부지를 활용한 수익형 부동산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롯데자산개발은 22일 롯데마트 화명점 저활용 부지 개발을 시작으로 그룹 내 계열사의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수익형 부동산 개발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마트 화명점의 저활용 부지를 매입해 수익형 부동산으로 개발 중이다. 부지면적 1600여㎡(480여평) 해당부지를 지상 1층~5층 연면적 7000여㎡(2100여평) 규모의 상업시설 및 주차장으로 구성된 주차장 복합건물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상업시설은 오는 2020년 초 입점 예정이다.

1~2층을 구성하는 상업시설 ‘스페이스 303’ 22개 상가는 앞선 분양 당시 경쟁률 6.3대 1로 당일 완판했다. 이는 부산 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롯데마트 화명점과도 인접한 역세권 상권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롯데 낙천대 아파트(1950가구), 코오롱하늘채 2차(1344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를 포함한 배후수요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상 3층~5층은 주차장으로 운영해 지역상권 내 차별화를 통한 사업성을 극대화했다. 총 11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상업시설에 대한 고객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여 상업시설의 경쟁력을 높였다.

롯데자산개발은 앞으로도 그룹 내 계열사의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수익형 부동산 개발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이 그동안 부동산 개발 및 운영사업에서 쌓아온 경쟁력을 활용해 최적의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선보여 부동산 개발사업의 틈새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는 “그동안 대규모 복합개발사업부터 쇼핑몰, 주거, 오피스 등 다양한 부동산 사업을 전개하며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계열사 저활용 부지의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신개념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선보여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종합 부동산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그동안 ‘롯데몰’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종합부동산회사의 입지를 다져왔다. 주거임대사업 브랜드 ‘어바니엘’을 통해 가산, 염창역, 한강 등 3개점 약 1000여실을 운영 중다. 또 올 초에는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를 테헤란로 ‘강남N타워’에 선보이는 등 선도적인 수익형 부동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산관리, LM(Leasing Management) 사업 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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