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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최종 담판에 민주노총 전격 합류···회의 급물살 타나

최저임금 최종 담판에 민주노총 전격 합류···회의 급물살 타나

등록 2019.07.11 21:51

이세정

  기자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 사진= 연합 제공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 사진= 연합 제공

최저임금위원회가 11일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종 담판을 위해 개최한 전원회의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들이 가까스로 참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석근 민주노총 사무총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날 밤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 중인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 합류했다. 이들은 앞서 오후 4시 열린 전원회의 개회 때 회의장에 불참했다.

민주노총은 세종청사 앞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근로자위원들의 회의 참석 여부를 논의했다. 나머지 노·사·공익위원들은 민주노총 근로자위원들의 참석 여부 결정을 기다리며 정회와 속개를 반복했다.

민주노총 근로자위원들이 전원회의에 합류함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1차 수정안으로 각각 9570원(14.6% 인상), 8185원(2.0% 삭감)을 제출한 상태다.

공익위원들은 노사 양측에 한 자릿수 인상률의 2차 수정안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노사 양측 모두 수정안을 내놓지 않으며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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